[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ㆍ남구)이 최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 당사자인 드루킹(김00)의 청와대 출입기록 요구에 대해 청와대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며, 드루킹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대표로 대선 경선 과정에서부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현 정권의 실세들과 교류하며 여론조작에 적극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지난 대선 경선 현장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경수 의원과 함께 드루킹이 주도한 조직인‘경제도 사람이 먼저다(경인선)’회원들을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나눈 바 있다.
이날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드루킹을 사전에 알고 지내왔는지 청와대 출입기록을 통해 떳떳이 밝혀 불법 여론조작으로 탄생된 정권인지 아닌지를 가려야 된다”며 “자료를 주지 않을 때 국민들의 의심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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