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이 24일 오전 11시 인천중구화교역사관 광장에서 소년소녀가장 장학금마련을 위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민연합 가용섭 회장, 오석봉 후원회장을 비롯 김길상, 김만식, 한상헌 화가, 자유한국장 서구 갑 송영우 위원장,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인천시지부 장순휘 회장, 이찬희, 강성구 연수, 중구 사회문화 단체장, (사)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등 언론계, 문화예술계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마련 기금 조성과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기부문화운동을 펼쳤다
가용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소년·소녀가장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와 우리 기성인들은 이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꿈을 안겨주어야 한다”면서 “청소년 시기에 가장 갈구하고 있는 문화적 소외로 감정과 표현조차 묻어두고 사는 이들에게 풍요로운 감성을 심어 줄 수 있는 부문은 문화예술이다”며 소년소녀가장 작학금 마련행사에 작품을 기부한 김길상 화가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뒤이어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오석봉 후원회장(수석 부회장 겸임)은 “이번 특별전시회는 위안부로 끌려가는 어린 소녀들의 눈물 맺힌 커다란 눈망울과 일본의 만행에 분노한 민중봉기를 화폭에 담으며, 민족의 한을 풀어낸 북한화가 리영진 화백에 한 폭, 한 폭의 울림의 작품은 사회에 시사하는 면이 남다르다”면서 “그리고 김길상, 김민식, 한상헌 화백의 녹음이 우거진 만물을 품어내는 어머님 품속에서 달달한 동심의 꽃향기를 담아낸 화폭은 행복의 나눔을 제시하고 있다”며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가용섭 회장과 오석봉 후원회장은 행사와 관련하여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년소녀가장 후원사업과 함께 독고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에도 각급 단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한 대외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면서 “최우선적인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후원사업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면서 소년소녀가장들의 재능을 발굴하여 지역별, 기능별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소년소녀가장과 1:1 매칭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후원사업을 위한 모금활동도 병행하여 활동공간 확보 등 재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공간 확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불우 아동,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과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활동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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