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책 생태계 비전 포럼-책의 새로운 얼굴’ 개최
정부, ‘책 생태계 비전 포럼-책의 새로운 얼굴’ 개최
전자책, 오디오북, 증강현실᛫가상현실책 등 디지털 출판과 비전 분석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4.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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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와 함께 책 생태계 혁신과 출판정책의 대안 마련을 위한 제2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책의 새로운 얼굴’을 주제로 4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열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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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로 ▲ 전자책 전문가인 한국출판콘텐츠 이중호 대표가 ‘출판, 디지털 세상으로 들어가다’를, ▲ 미디어창비 서정호 디지털사업본부장이 ‘오디오북 시장의 가능성’을, ▲ 아이웰콘텐츠 김성민 대표가 ‘블록체인과 출판’을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자인 커뮤니케이션북스 천호영 디지털사업부장과 교보문고 류영호 콘텐츠사업단 차장은 ‘오디오북 출판 사례와 시사점’, ‘책 콘텐츠 원소스멀티유스(OSMU)*의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좌장은 표정훈 출판평론가가 맡는다.

 

그간 종이책 중심이었던 책 생태계에서는 디지털 환경의 만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e-book, 웹북, 앱북 등)과 귀로 듣는 오디오북, 증강현실·가상현실 책(AR·VR북) 등 새로운 출판 매체들이 속속 등장해 미래의 출판산업과 독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신 이슈인 블록체인*의 출판 분야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출판산업에서 디지털 출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약 25%, 일본은 약 14% 수준(2017년 기준)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의 디지털 출판은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을 뿐만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 등 성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는 출판 생태계와의 연계성 확보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디지털 책의 국내외 현황과 실제 사례를 분석해 책 생태계의 내일을 전망하고 비전과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 시작된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은 책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인 저자, 출판사, 서점, 도서관, 독자 등, 분야별로 책 생태계의 좌표와 발전 방향을 집중 모색하는 포럼으로서 매월 열린다. ▲ 5월 31일 ‘저자의 탄생’, ▲ 6월 22일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장인 코엑스에서 ‘출판 비즈니스 모델’, ▲ 7월 26일 ‘서점, 독자를 만나다’, ▲ 8월 30일 ‘도서관, 내일을 말하다’, ▲ 9월 27일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 등 국내포럼과 ▲ ‘읽기의 과학’(10월), ▲ ‘북 큐레이션’(11월)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이어진다.

‘책 생태계 비전 포럼’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과 관련 자료는 책의 해 누리집(www.book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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