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정책연구원 김혜정 원장, 2018코리아혁신대상 디자인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국디자인정책연구원 김혜정 원장, 2018코리아혁신대상 디자인산업 부문 대상 수상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8.05.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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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최근 여의도에는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바꿔놓을 고층건물 건설이 한창이다. 바로 국내 최대 초고층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 이 그 주인공이다. 2020년 완공되어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형프로젝트인 파크원은 특히 디자인콘텐츠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파크원의 디자인컨텐츠를 기획한 사람은 외국 유명 디자이너가 아니다. 바로 아트디렉터이자 디자인학 박사이기도 한 한국 디자인정책연구원의 김혜정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디자인정책연구원 김혜정 원장 ⓒ대한뉴스
한국디자인정책연구원 김혜정 원장 ⓒ대한뉴스

이처럼 국내 최대 초고층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의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관공서 테마파크 특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온 김혜정 원장은 대한민국 디자인산업 부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2018코리아혁신대상 디자인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13일(금)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광을 안았으며, 시사매거진 2580, 코리아뉴스, 크리에이티브코리아 주관 하에 전문 기자단과 교수진, 코리아 혁신대상 선정 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김혜정 원장은 “그동안 아트디렉터로 광고 디자인과 기획은 물론 마케팅 등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고 말하며 “2000년대 초반 닷컴 열풍 속에서 IT와 3D 영상콘텐츠에 대한 감각을 익히면서 2000년대 후반에 접어들어 디렉터로 역량을 쌓아왔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사람들이 접하기 힘든 디자인 전 영역의 업무 흐름과 ERP에 대한 노하우를 기를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표출해 낼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고 말했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터랙티브(Interactive) 개념을 국내에 전파하다

콘텐츠를 향유하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는 서로 소통한다는 영단어인 ‘Interactive’라는 개념이 각광받게 만드는 연결고리로 작용해 왔다. 이와 더불어 공감이나 소통과 같은 감성적인 주제들이 사회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은 물론, 디자인업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예시 중 ‘환경 디자인’은 인터랙티브가 예술에 어떻게 접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환경 디자인은 작품과 관람자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뜻한다. 그 속에서 디자이너는 유물이나 작품, 그리고 관람자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므로 인터랙션 디자인에 대한 이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처럼 인터랙티브가 디자인 및 예술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분위기 속에서 김혜정원장은 헥사디자인랩이라는 콘텐츠 및 시스템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을 설립하여 기념관이나 홍보관, 과학관 등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어에 필요한 디자인들을 제공하여 국내에 인터랙티브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IT솔루션과 하드웨어, 콘텐츠를 융합한 영상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듀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제주해양과학관, 한국마사회 위니월드 테마파크, 금산세계인삼 엑스포 주제관 등 전국 주요 박물관의 주요 디렉팅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고 말하며 “환경 디자인은 공간의 종합예술이기에 다양한 방면에서 창조적이고 높은 퀄리티를 창출해내야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자연 유기체, 사물과 사람, 사물과 사물의 상호작용, 즉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oT 등을 효과적으로 콘텐츠와 연결한 테마 콘텐츠의 시나리오 개발과 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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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모든 학문의 아버지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후 물리적 관점의 생체모방 디자인과 에너지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기초조형학회에서 큰 호평을 받기도 한 김혜정 원장은 자연을 통해 디자인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을 해야할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선진 디자인 학문의 기초가 되는 디자인접근법인 ‘기초조형’ 에 큰 관심을 가지고 향후 연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김 원장은 ‘디자인은 모든 학문을 포괄하고 있는 학문의 아버지입니다. 물리학, 심리학, 수학, 조형학 등 다양한 학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 말하며 ‘이처럼 심오한 학문인 디자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디자인 자체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기대외 동서울대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로 재직을 하면서 미래의 디자인 인재들이 배움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디자인 국가로 거듭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젊은 시절부터 오로지 디자인만을 바라보며 후학 양성과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에 온 힘을 쏟아 온 김혜정 원장의 바람대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산업 국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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