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2일(월) 한국노총을 방문해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쪽 노사단체는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중소기업계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노동계는 대기업의 임금인상 자제 등 서로 협조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자고 결의했다.
더불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기문회장은 "한국노총은 80% 이상이 중소규모 사업장으로 구성되어 양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한국노총과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월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한국노총 집행부가 함께 등반대회를 가지는 등 중앙회와 한국노총 간 협력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5월 1일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노동절 마라톤 대회에도 중소기업계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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