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콩증시 상장 앞두고 “이익률 5% 초과 않겠다”
샤오미, 홍콩증시 상장 앞두고 “이익률 5% 초과 않겠다”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5.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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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다음주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순익률 5%를 결코 넘기지 않을 것을 선언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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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雷军) 샤오미 CEO는 2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각종 생태계 등 샤오미 하드웨어 제품의 종합 순익률은 영원히 5%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넘게 된다면 초과된 부분을 전부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업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미화 6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화 1000억 달러까지 기대하고 있어 샤오미 협력업체와 경쟁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 레이쥔 CEO는 "하드웨어 종합 순익률 5%를 넘지 않겠다는 약속은 샤오미가 창립 초기부터 외쳐온 ‘사람을 감동시키고 가격은 저렴한 제품’이라는 사업 콘셉트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샤오미는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와 달리 스마트폰, 스마트 하드웨어, 사물인터넷(IoT)을 핵심으로 한 인터넷기업”이라고 정의 내리면서 "이에 따른 우리의 사업모델은 하드웨어, 인터넷서비스, 신유통으로 구성된 ‘철인3종 경기’”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을 최대한 원가에 가깝게 맞추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게 레이쥔 CEO의 철학이다.


샤오미는 2016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30% 이상 급감하면서 실적 참패를 맛봤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샤오미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갑절 증가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인도 시장에서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해 업계 1위를 수성하며 브랜드파워를 확장하고 있다. 샤오미는 현재 세계 4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1.9억명의 모바일 인터넷 월 활성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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