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 경선 끝에 박준희(54,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박준희 후보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관악구 민주당 권리당원 및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당내 ARS 경선에서 64.2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박준희 후보는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에 힘입어 민주당 경선에서 저 박준희가 권리당원님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관악구청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더 겸손한 모습으로, 더 성실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경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준희 후보는 “함께 끝까지 선의의 경선을 치르신 정경찬 후보님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박준희를 지지해주셨던 신언근 후보님, 정창교 후보님, 그리고 함께 애쓰셨던 허기회 후보님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제 민주당 내의 경쟁을 넘는 원팀으로 여러 후보님들, 함께 하셨던 참모 및 지지자분들과 힘을 합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관악에서 반드시 최종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며 본선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박준희 후보는 관악구청장 선거 공약으로 관악구의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지역화폐발행,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낙성벤처벨리육성,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등 ‘더불어 경제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 1인 청년가구가 많은 관악구 특성을 고려해 청년청 신설과 청년주택 확충, 청년 일자리 확대 등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 후보는 다문화 친화 행정, 장애인수영장 건립,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확대 등 ‘더불어 복지’, 서울대학생 멘토링 확대와 관악지역인재 서울대 특별전형, 관악문화재단 신설, 마을미디어 지원 센터 운영, 생활체육시설 확대 등 ‘으뜸 교육문화’정책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준희 후보는 관악구의 불편한 교통사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림선(샛강역~서울대 경전철) 조기완공,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경전철)과 난곡선(보래매공원~난향동 경전철) 조기착공, 신봉터널(남부순환도로와 강남순환도로 연결) 조기완성, 대중교통 취약지역 마을버스노선 신설, 자전거이용 편의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연계 활성화 등 ‘으뜸 교통’ 정책과 봉천천 복원, 도림천 생태계 회복, 가족캠핑장, 도시농업공원, 관악산 모험숲 등 ‘청정삶터’ 정책도 약속했다.
한편, 관악구청장 선거는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희영 자유한국당 후보, 바른미래당 이행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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