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후보, 경제살리기·민생중심 행보...경남경제 신성장동력 만들기 주력
김경수 후보, 경제살리기·민생중심 행보...경남경제 신성장동력 만들기 주력
조선업·철도·중소자영업 경제살리기 중심 일정 소화, 경남의 성장동력 다지기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05.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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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10일 침체된 경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경제살리기와 민생중심 일정 행보를 이어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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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거제시청과 창원 현대로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 세미나, 신성장산업 공청회 일정을 소화하고, 조선업 회복과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경제특별회계 조성을 통한 중소상공인 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거제시청을 방문해 거제지역 후보자와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조선업 위상 회복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으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선업의 위기로 거제·통영·진해 등 고용위기 지역이 속출해 경남의 제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경남의 조선업이 다시는 위기에 빠지지 않고 세계적 조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근복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대륙으로 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출발점이 거제가 될 수 있다”며 “조선업과 함께 거제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임기 내에 반드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에 있는 현대로템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도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중국과 러시아로 이어지면 경남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착공을 약속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로템과 로템이 있는 경남 지역경제 모두에게 좋은 징조이고, 대륙으로 가는 물류와 철도 등에서 경남과 부산이 대륙으로 가는 한반도 물류기지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 세미나에서는 인사말을 통해 “낡은 방식, 낡은 사고로는 더 이상 경남을 위기에서 구출해낼 수 없고, 새로운 사람, 새로운 방식으로 구출해내야 한다”며 “우리 경남에 무너져가는 제조업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당장 어려운 경남의 제조업과 자영업들을 살리기 위한 경제혁신특별회계를 1조 원 규모로 조성해 집중적으로 경남의 제조업과 자영업자에게 투자하도록 하겠다”면서 “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도지사 직속에 경제혁신추진단을 설치하고 경남의 경제가 위기에서 탈출할 때까지 임기 내내 끝까지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신성장산업 공청회에 참석해 “위기의 경남 경제를 살리려면 기존 제조업들을 혁신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경남의 신성장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래서 제조업 혁신과 신성장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공청회를 통해서 해법을 같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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