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의대교 자살방지 안전난간 설치 완료
청주 문의대교 자살방지 안전난간 설치 완료
자살다리 오명 벗는다.
  • 조정광 기자 dkorea444@hanmail.net
  • 승인 2018.05.1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대교에서 매년 자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자살방지를 위해 금년 3월부터 총사업비 4억여원을 투입하여 지난 5월 10일 안전난간 설치를 완료하였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문의대교 교량난간은 당초 교량 바닥으로부터 1.1m 높이로 설치되어 있었으나 난간 높이를 2.6m 높여 교량 좌우측에 총 510m의 길이로 안전난간을 설치하였다.

문의대교는 청주시 문의면 덕유리에 위치하여 대청호를 가로지르는 길이 255m, 폭 10m의 교량으로서 1980년에 건설되었으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고 있고 교각 높이가 30m에 달해 최근 5년간 12건의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하여 그동안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다.

충청북도는 문의대교에서 발생하는 자살 방지를 위하여 지난해 자살예방 전문가 회의 및 교량 안정성 검토를 거쳐 안전난간 설치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야간 투신자살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로 금년 2월부터 서치라이트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 운영 중이다.

충청북도는 “문의대교에 2.6m 높이의 안전난간이 설치됨에 따라 투신자살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적으로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자살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교량 자살 예방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