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회의 2018년 논문발표회에서 연구원이 추진한『매립지 표면 적외선 열화상 변화에 따른 매립가스 누출평가』가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보건연구원장회의는 매년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금년도는 지난 5일 10일 ~ 11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매립지 표면 적외선 열화상 변화에 따른 매립가스 누출평가』는 2017년에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기보전과 전병진박사가 추진한 내용으로, 최근 조성되는 쓰레기매립장이 광역화되고 매립 용적을 많이 확보하기 위하여 지면보다 높게 매립됨에 따라 사면(斜面)이 형성되어 매립가스의 누출 확률이 높아지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연구 추진방법은 가스 누출지점의 온도가 높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 드론(Drone)을 이용하여 적외선카메라로 매립지 표면과 사면을 촬영하여 매립지내 열화상 변화 지점을 파악함으로써 매립가스 누출부위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매립장 관리자가 직접 순찰을 통하여 매립가스를 감지하는 방법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어서 사업이 종료된 전국의 쓰레기 매립장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우수논문으로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논문발표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보건환경에 유용한 실용 연구논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논문작성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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