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역량강화교육
서울시, 신종감염병 유입 대비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역량강화교육
신종감염병 위험지역 방문 감염주의, 증상시 ‘병원방문 전 1339상담’ 당부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5.17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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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는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의 유입·유행에 대비, 전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에 에볼라 발생에 따라 에볼라 위험지역 방문시  주의를 당부하고 신종감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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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16년부터 지역사회의 감염병 역학조사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건소 진료의사 중 감염병조사관을 양성, 심화교육을 실시해왔다. 감염병조사관은 평상시 보건소 진료업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감염병조사관 심화교육은 서울시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4단계로 진행하며 5월 1단계에서 감염병 위기상황 대응 현장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7·8·9월에 각각 2, 3, 4단계 과정을 유관기관 견학·실습, 유관기관 전체 신종감염병 도상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콩고에서 에볼라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에볼라 위험지역 방문 시 의심환자나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야생동물 접촉 금지,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귀국 후 21일 간 보건소의 능동감시(1일 2회 발열 체크, 보건소 확인)에   참여하고 발열, 복통 등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바로 방문하지 말고, 먼저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부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감염병조사관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대응에  필요한 교육 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매년 심화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신종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을 위해 자치구 감염병조사관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역학조사 등 초기대응력을 향상하겠다”며 “시민들은 신종감염병 위험 지역 방문 후 증상 발생시 1339 전화 상담으로 안전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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