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17일 저녁. 장기동(동장 이기일) 청소년지도위원들과 공무원 10여명은 주류취급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과 청소년출입금지 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분기마다 실시되어 온 계도활동으로 대부분의 업소에서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었으나, 일부 개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부족한 정보로 인해 놓치고 있던 청소년고용과 출입문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고사항 스티커가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다.
장기동 이기일 동장은 “ 비록 비가 오고 열악한 날씨이지만, 이런 날에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보고 청소년들도 그릇된 호기심을 접고, 업주들도 청소년 보호라는 가치에 관심을 가져 주실 것으로 믿는다.” 라고 말했다.
또한, 성숙한 외모에 속아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진 경우가 다수 발생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청소년 보호 육성에 대한 가치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상권유지를 위해 힘쓰는 상인들을 상생·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장기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직원들이 조금 더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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