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강경화 장관은 25일 메르코수르 3개국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공식 개시를 환영하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진 양측간의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면, 경제협력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강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였다.
한-메르코수르 무역 협정은 사실상의 자유무역협정(FTA)이며, 메르코수르 측의 요청으로 명칭을 무역협정으로 하였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1월 1일부터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함에 따라 출범한 남미공동시장으로 사무국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소재해 있다.
3국 장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개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계기로 방한 하였으며 △ 양국관계 △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및 경제협력 증진, △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경과 등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메르코수르 3국 장관은 자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한반도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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