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남북 평화공존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남북 평화공존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남북 공동 문화재반환운동 펼쳐온 의정부 버드나무포럼 참석해 평화공존교육 제안받기도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18.05.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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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오전 9시 스타벅스 의정부 금오점에서 열린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단체인 버드나무포럼의 정기모임에 참석해 남북교류사업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버드나무포럼은 문화재제자리찾기 운동으로 잘 알려진 혜문(慧門)스님이 대표가 돼 이끌고 있는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남북교류를 계기로 북한과 연대해 일본 도쿄대 소장 조선왕조실록, 일본 궁내청 소장 조선왕실의궤, LA 카운티 박물관소장 문정왕후 어보 반환운동을 성사시킨 바 있다. 현재에도 남북공조를 통해 오쿠라 호텔 소장 평양 율리사지 석탑 반환운동을 진행중인 단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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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후보는 이날 모임에서 ▲북한 차(茶)의 도입과 이를 통한 남북 다도교육(교육청에 북한 차 카페 설치)▲남북한 공동 문화재 환수를 위한 학생 종이학 접기 운동▲백두산 호랑이로 남북 백두대간 잇기 및 북한의 백두산 호랑이와 남한의 지리산 반달곰을 서로 보내 남북한 단군신화 완성 퍼포먼스 개최▲경기학생들의 십만마리의 예쁜 호랑이 접기 등의 제안을 받았다. 송후보는 이에 대해 “진짜로 예쁘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평화공존 및 통일준비 교육활동”이라며 “이같은 평화공존 교육이 허리가 잘렸던 백두대간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명운을 다시 잇는 일 일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채워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후보는 이날 북미대화의 일시적 교착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반도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의 계기가 퇴색되는 듯 보이지만 역사의 물줄기는 이미 공존공생의 한 방향으로 거세게 흘러가고 있다”며 “다소 길이 험란하고 멀어보일 뿐 방향이 바뀐다던가 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번 북미 대화도 미국과 북한이 과거같으면 서로를 격하게 비난했던 것이 이번에는 대화의 실마리를 남기고 있는 데서도 대화의지를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하지만 치밀하게 공존의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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