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블리츠 서울’ 관악산에서 개최
서울시, ‘바이오블리츠 서울’ 관악산에서 개최
6월 9일(토)~10일(일) ,생물종 24시간 탐사
생물다양성 보전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확산 계기 마련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5.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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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한 여름이 성큼 다가오는 6월, 전문가와 함께 부모와 자녀들이 숲속에서 1박2일 동안 다양한 곤충과 식물, 양서류와 파충류, 조류 등을 탐사하고 관찰하며 함께 하는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 2018’이 6월 9일(토)~10일(일) 이틀간 관악구 관악산에서 개최된다.

Walk 프로그램 참가 중인 참가자들ⓒ대한뉴스
Walk 프로그램 참가 중인 참가자들ⓒ대한뉴스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을 펼치는 세계적인 행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2015년에 서울형으로 만든 것으로, 올해로 네 번째 행사이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 동안 탐방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샅샅이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 주요 국립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도 국립수목원 주관으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와 관악구, 국립수목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개최지인 관악산은 능선과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과 계곡 등 천혜의 자연이 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생물종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관악산 제1광장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인근 숲속에서 생물종을 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Walk 프로그램, ▴Talk 프로그램, ▴생물다양성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Walk 프로그램은 이 행사의 핵심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물종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시민 280명을 8개조로 나누어 철쭉동산과 야외식물원 등에서 이틀간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어류 등의 생물종을 탐사하게 되며,생물분류에 관심이 많은 중·고·대학생 등 50명을 ‘생물다양성 탐사대’로 별도 선발하여 생물 분류군 전문가 1인당 3~4명이 동행하여 생물종 탐사결과를 기록한다.

Talk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이야기, 그날 찾은 생물종 이야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날 밤(19:00~20:40)에는 전문가의 생물종에 대한 강연, 생물종 탐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둘째 날 낮(12:30~14:00)에는 관악산에서 찾은 생물종 이야기, 생물다양성 관련 퀴즈와 궁금한 사항 물어보고 답하기 등을 진행한다.

야간 Talk 프로그램ⓒ대한뉴스
야간 Talk 프로그램ⓒ대한뉴스

생물다양성 한마당은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악산 제1광장 주변에 다채로운 체험을 하는 부스 15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바이오블리츠 서울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물다양성을 발견하고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도시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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