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31일 필승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오전 춘천시 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6·13 지방선거 춘천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원 팀(ONE TEAM)으로 대대적인 거리유세를 벌였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제 분단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창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시작되었기에 우리가 주인공”이라며 “강원도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 ‘강원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한 뒤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출정식 이후 춘천 퇴계 농공단지 소재 식품 대표기업 세린식품을 방문했다.
2001년 설립한 세린식품은 만두류 및 빵류 생산 업체로, 2015년 신세계푸드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공장 가동률이 포화상태로, 현재보다 3~4배 확장한 신규공장 설립 등을 검토중이다.
최 후보는 이에 세린식품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린식품이 강원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길 바란다”며 “향후 신규공장 설립과 함께 현재 130여명인 고용규모 또한 대폭 늘려 도내 청년층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춘천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청년 기업가를 위한 자문기구, 청년수당 지원 등 청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문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첫 일정으로 기업 방문과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청년 일자리 및 창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강원 경제를 튼튼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행보”라며 “강원도 일자리 공제조합,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강원도 일자리 고용의 질을 높이고, 소상공인 지원을 적극 진행해 실업률을 낮추겠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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