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인 2일 저녁,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거리에서 진행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집중유세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등 파란물결에 둘러싸인 거리는 마치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유세현장을 방불케 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유세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홍철, 설훈, 신경민, 박광온, 김정우, 제윤경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 후보는 “경남을 책임질 미래팀,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도지사, 갈상돈 진주시장에게 경남과 진주를 맡겨달라”며, “우선적으로 서부경남부터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운동 첫 3일, 서부경남에 집중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이 여세를 몰아 창원과 동부경남에서도 승기를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지난 31일부터 진주 정촌면 본가에서 출퇴근하며 진주, 거제, 통영, 고성, 사천, 거창, 산청, 합천, 함양, 하동, 남해 등 서부경남을 돌며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3일에는 창녕, 의령, 창원을 돌며 도민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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