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후보, 경북 동해안 ‧ 북부권 쌍끌이 작전
이철우 후보, 경북 동해안 ‧ 북부권 쌍끌이 작전
  • 이상용 기자 dhns4119@naver.com
  • 승인 2018.06.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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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상용 기자] 6.13 지방선거의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4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벨트와 영양, 봉화 등 북부권 상륙작전에 들어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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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거리인사로 유세 닷새째 문을 연 이 후보는 곧바로 영덕으로 이동, 장날인 영덕시장을 찾아 이희진 군수후보와 도의원 및 군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서해안은 인천에서 목포까지 상전벽해의 발전을 해 왔으나 동해안은 발전의 시각지대에 놓여 왔다”면서 “이제서야 고속도로와 철도가 놓이고 항만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이렇게 되면 강구항도 국제항 개발이 가능해져 동해안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돼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와 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모두 당선시켜 주시면 영덕 발전 위해 분골쇄신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영양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장날을 맞은 영양전통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부탁한 뒤 오도창 군수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가졌다.

유세에 앞서 이문열문학관과 장계향 음식다미방 등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영양에도 경쟁력을 갖춘 관광자원 있어 잘 활용하면 많은 관광객을 불러 올 수 있다”면서 “신설될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신촌리 답곡 개발에 150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만약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되면 자주 찾아와 막걸리 마시면서 인간성 있게 사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봉화 유세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치유 벨트 등 주요 현안을 조기 추진해 봉화를 ‘백두대간 중심의 힐링–레포츠-치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군수와 군의원 ‧ 도의원 후보를 같은 색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의 유세에는 강석호 경북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시종 자리를 함께 했다.

마지막 유세지인 울진군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오늘도 천리 길을 달려 울진으로 오면서 동해안은 아직 철길, 땅길, 바닷길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향후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동해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주요 SOC사업에 대해서는 정성을 쏟겠다”고 말하고 “동해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5일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김천역 광장에서 ‘바람몰이’를 위한 유세를 펼친다.

김천은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 후보와 김응규 김천시장 후보가 무소속 후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이 후보가 지난 10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온 곳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를 대대적으로 열어 김천을 ‘보수 바람’의 진원지로 삼아 경북 전체로 확산하고, 나아가 전국에 ‘보수 돌풍’을 일으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김천 출신인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이 같은 당 소속이라면 김천 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지 않겠느냐”면서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 결국 보수층이 결집할 것이고, 그 바람에 편승해 김천도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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