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중국發 對韓 투자 회복 모멘텀 유지를 위해2년 만에 장관급 투자유치활동(라운드테이블) 재개
산업부 장관, 중국發 對韓 투자 회복 모멘텀 유지를 위해2년 만에 장관급 투자유치활동(라운드테이블) 재개
금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약 5억불 유치성과 달성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06.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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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북경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투자가들을 초빙하여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이하 R/T)을 개최하였다.

금번 R/T에는 반도체(JCET), 바이오·신재생에너지(EVERCARE, Fujian Ruico 등), 미래형자동차·로봇(베이징자동차, SIASUNROBOT 등), 콘텐츠·소비재(스피어헤드, IIE STAR 등)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은 물론, 중국과 유망 비즈니스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총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7년 급감 이후 ’18년 들어 증가하고 있는 중국發 對韓 투자의 회복 모멘텀을 금년 말까지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중국 투자가 대상 장관급 투자유치활동은 ‘16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것.

금번 R/T은 작년 말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경제교류 복원 및 활성화”에 일조하고, 올해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중 산업장관회의 등으로 형성되고 있는 한·중간 협력의 모멘텀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서,중국 투자가의 구체적인 한국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양국간 경제 및 투자협력을 현실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백장관은 R/T을 통해 ① 한국투자에 구체적인 투자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기업의 투자의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한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기술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기업간 매칭을 지원하고, 투자기업을 대상으로는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해결의지를 피력하여 증액투자를 유도한다는 것.

특히, 백장관은 인사말씀에서, 남북 정상회담(‘18.4)과 북미회담 등을 계기로 “동북아에 전에 없는 긴장완화와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바로 지금이, 한중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미래 지향적 관계발전을 뒷받침할 투자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IT·바이오·신재생에너지·로봇·미래형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제표준 주도, 공동연구·생산, 인적교류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함과 동시에 중국내 “한류 재점화 분위기를 활용한 소비재, 문화콘텐츠 투자, 이를 통해 동남아·중동 등 한류의 새로운 영향권으로 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금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약 5억불 규모의 투자신고를 완료하고, 이번에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자동차, 소비재, 식료품, 바이오,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전통 제조업에서 신산업까지 그 투자범위가 광범위했으며, 단독투자, 한국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지분투자 등 투자방법도 다양했다.

또한, 한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해 한국 또는 중국시장 진출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EU,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제3국 시장 진출형 투자”도 눈 길을 끌었다.

산업부는 이번 유치 성과를 통해 지난 1분기에 조성된 중국發 대한투자 증가세를 ‘18년 하반기까지 유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의향을 피력한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하여, 한국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년 연속 200억불 달성”이라는 금년 목표를 착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외국인 직접투자 200억불 시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또한, 한국내 중국계 외투기업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코리아 프리미엄 향유를 위해 한국에 투자하여 중국시장에 재진출하려는 전통적인 투자모델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강점을 결합하여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투자 등 다각적인 중국과의 투자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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