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인의 화합의 장, '제10회 금형의 날' 개최
금형인의 화합의 장, '제10회 금형의 날'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6.1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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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기념행사가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 김동섭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우에다가쯔히로 일본금형공업회 회장 등 정부, 업계, 학계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월)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금형의 날”은 ‘97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열 돌을 맞이한 행사로, 산·학·연 금형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금형산업 발전상을 돌아보고 차년도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장으로 시작되었다.

금형산업은 내수침체, 고유가, 환율급락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수출 효자 산업으로 크게 성장, ‘94년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1.7억불) 시현 후 ’05년에는 수출 12.2억불, 수입 1.3억불로 무역수지 11억불을 기록하였고,‘06년에도 수출 14억불, 무역수지 흑자 13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일 무역역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금형산업은 ‘98년 최초로 대일 무역수지 흑자 달성 이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 금년의 경우 약 3.8억불의 대일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

「금형의 날」에 참석한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모든 상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인 금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산자부는 광주(금형 Try out center), 대구(High Speed 초정밀 금형 TIC) 등에 금형센터를 구축하여 지방금형 업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04~’06년까지 “e-매뉴팩처링”의 시범사업으로 “금형 협업허브(기업간 협업시스템)”를 구축하여 가시적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구축되어 있는 4개 금형허브를 ‘08년까지 10개로 확대하여 더 많은 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05년 성과 : 전년도에 비해 참여업체의 납기단축 33%, 매출증대 78.7%, 이익증대 192%, 생산성 향상 44.2%, 시방변경 감소 50%

김종갑 차관은 앞으로 IT기술을 금형산업에 접목시켜 고품질·고기능성의 제품을 “보다 정밀하게”, “보다 빠르게” 생산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SPEED 금형”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금형의 날」행사에서는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1명), 산업자원부장관표창(4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였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77년 전자부품금형 전문 제작업체인 영신공업사를 설립하여 초대형TV(40인치 이상) 개발 등 30여년간 고부가가치 금형의 국산화 및 기술력 향상에 공헌하고 있는 영신공업사 유성근 대표가 선정되었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에 광명산업(주) 임승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표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금형의 날」행사에 앞서 16:30부터는 우리나라와 최대 금형무역 교역국인 일본의 우에다 가쯔히로 일본금형공업회 회장을 특별 초청, ‘일본 금형업계의 지난 10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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