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위대한 보훈가족 여러분이 계셨기에 강원도 중심시대를 꿈꿀 수 있습니다.”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현충일(6월 6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보훈가족 예우 5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우선 정부의 참전수당과 무공수당 월 8만원 인상에 더해 참전명예수당 3만원 강원도 추가 지급을 약속했다.
아울러 강원도 보훈요양원 건립을 비롯해 △남북 강원도 항일독립운동 인물열전 편찬(남북강원 공동사업 추진) △군인가족아파트 주거 지원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확대 운영 및 제대군인 도내 일자리 제공 확대 를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의료비 감면율을 기존 60%에서 최고 90%로 대폭 상향하고, 독립유공자 자손(손자)에게 최대 46만 8000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계 곤란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비 200만원 지원 △전몰·순직 유족 보상금 7% 인상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4·19혁명 공로자 보상금 대폭 상향(월 17만원에서 30만원) △국가유공자 마지막 가시는 길 ‘최고 명예’ 대통령 명의 근조기 근정 등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최문순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취임 후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부처로 격상시켜 보훈가족 예우를 대폭 강화한 점을 상기하며 “문재인 정부의 보훈가족 예우에 더해 강원도가 보훈가족 여러분을 더욱 극진히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항일운동의 맥을 되살리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남북 강원도 항일독립운동인물 열전 편찬(남북강원 공동사업) △강원 독립운동 애국선열 선양 추모행사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및 강원도 항일애국 선열추모탑 정비 △일제강점기 강원인 전쟁동원 사료집 발간 △강원도 독립운동 사적조형물 탐방지도 발간·배포 △강원여성독립운동가 자료전시 및 특강 등을 공약했다.
최문순 후보는 현충일을 맞아 지역주민·군 장병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화지역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군인가족 아파트 주거 지원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확대 운영 △강원도 내 제대군인 일자리 제공 확대 △군 장병 면회객 면회시설 확충 △군 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교실 개설 △군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군인가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0년 병역명문가의 맏아들로 잘 알려진 최문순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남북평화시대가 열릴 수 있었고, 위대한 보훈가족 여러분이 계셨기에 강원도 중심시대를 꿈꿀 수 있다”며 보훈 가족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편 최문순 후보는 이 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뜻에서 확성기 및 유세차 음향 사용, 율동 등의 선거운동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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