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지지세 확장이 가파르다. 송주명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정 후보에 비해 다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말 유세 강행군과 각계의 지지선언, 사전 투표율 상승 등을 발판으로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9시 현재 8.19%로 집계됐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주말 유세 일정을 수원, 성남, 용인 등 대도시에 집중하면서 선거전 막판의 골든크로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박진 활동가,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어 바닥 민심은 이미 넘어왔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악재가 이재정 교육감 후보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후보는 평소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름이 비슷한 점 등을 들어 친분관계를 과시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9일 오전 학교 내 라돈 노출 저감 대책을 발표하고 수원과 성남 유세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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