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9일 오후 6시 현재 울산의 사전투표율이 21.48%를 기록함에 따라 당초 약속했던 태화강 입수이벤트를 10일 오후 1시30분, 태화강 선바위 앞에서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송 후보는 5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8~9일 이틀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울산의 투표율이 20%를 넘어설 경우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 울산시민 1백여 명과 함께 태화강에 뛰어드는 이벤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테화강 입수 행사는 자전거동호인 40여 명 등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입수, 율동, 구호와 함게 현수막 전개, 후보자 감사인사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송 후보측은 이날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 엠벌런스 1대를 행사장에 대기시키는 한편, 20리터 들이 쓰레기봉투와 하천바닥 미끄럼방지 아쿠아슈즈 등을 마련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태화강 입수 행사와 관련, 송철호 후보는 “사전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태화강 입수 약속을 하긴 했지만 ‘설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는 대통령에 이어 울산 지방정부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의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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