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공영방송 TVB 30만 달러 벌금… 자사 모바일 앱 홍보
홍콩 공영방송 TVB 30만 달러 벌금… 자사 모바일 앱 홍보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6.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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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최대 공중파 방송인 TVB(Telev ision Broadcasts Limited)가 자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앱을 4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간접 홍보한 혐의로 30만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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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관리국(通訊事務管理局 Communications Authority)이 TVB의 홍보내용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고 판결하자, TVB는 부당하다고 규탄했다.


당국은 TVB가 작년 6월과 10월 사이에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Big Big Channel'을 간접 광고함으로써 TV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홍보된 모바일 영상 앱은 TVB가 직접 소유한 자회사 BBCL의 앱이다. 통신사관리국은 간접 홍보에 대해 37건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비용지불과 관계없이 일반 방송에 간접 광고 내용이 섞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당국은 최근 몇달간 특정한 유형의 프로그램에서 허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여론도 수렴하고 있다.


금요일 TVB 대변인은 앱이 TV서비스의 온라인 연장선상이며 TVB관련 엔터테인먼트와 정보를 제공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TVB 대변인은 통신국이 간접광고로 인식한 것은 부정확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통신사관리국은 해당 앱이 TVB의 무료 방송서비스가 아니라고 전했다. 그중 일부 콘텐츠만이 무료 방송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TVB는 또 다른 세가지 프로그램에서도 앱 홍보에 대해 경고 2개를 받았다.


방송업계는 뉴미디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전분투 중이다. TVB는 간접광고를 금지하는 현행법에 가장 비판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TVB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차례 위반한 혐으로 35만 달러 벌금에 대해 아직도 법정 소송 중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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