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통일각에서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국방부,통일각에서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04년 6․4합의 철저 이행,군통신선 완전복구 합의

DMZ 평화지대화와 NLL 평화수역조성은 차후 논의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6.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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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지난 14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 8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렸다. 이번 회담은 2007년 12월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이다.

ⓒ대한뉴스(사진=국방부 제공)
ⓒ대한뉴스(사진=국방부 제공)

김도균(육군소장)국방부 대북정책관은 “양 정상이 이정표를 제시했기 때문에 군사당국이 판문점 정신을 계승하여 대화를 나눈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담에서 동서해 군통신선 완전 복구와 2004년 6․4 장성급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내용에는 합의를 했으나, 합의가 기대되었던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평화수역조성에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남북은 군통신선 복구를 위한 실무 접촉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유엔대북제제조치로  외교부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UNSCR)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해 동케이블과 광케이블 등의 지원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측은 DMZ 내 비무장화와 평화지대 의제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고 북측이 JSA를 시범구역으로 하자는 제안을 하여 별도의 실무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뉴스(사진=국방부 제공)
ⓒ대한뉴스(사진=국방부 제공)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안익산 육군중장을 수석대표로 엄창남,김동일 육군대좌(한국 대령에 해당), 오명철 해군대좌, 김광협 육군중좌(한국 중령에 해당)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우리측 대표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군 중장은 우리측 소장계급에 해당하며, 안익산 중장은 2004년 1,2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북측 단장(수석대표)으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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