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50년 만에 '칠궁' 개방
청와대, 50년 만에 '칠궁' 개방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입장일 6일 전부터 예약 가능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6.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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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청와대가 칠궁을 개방했다. '육상궁'이라는 문화재명을 가진 칠궁은 조선의 왕을 낳았으나 종묘에 모시지 못한 후궁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하여 총 7개의 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칠궁은 국민의 정부 시기 청와대 관람객에 한해 제한적 관람이 허용되어 왔으나, 완전개방은 1968년 121사태 이후 50년 만이다.

휴궁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6월 한달 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5회, 회당 6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7월부터 개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관람객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 확대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와대와 칠궁 연계 관람 예약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칠궁 단독 관람 예약은 입장일 6일 전부터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가능하다.

출처: 공공누리(청와대)

한편, 칠궁은 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친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신 곳이다. 1725년(영조 1)에 창건되었으며, 숙빈묘라고 불렀다가 뒤에 육상묘, 1753년에 묘를 승격하여 육상궁으로 불리었다. 1882년(고종 19)에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불탄 것을 이듬해에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이때 지은 것이다.

육상궁이 ‘7궁(七宮)’으로 불리는 것은 1908년에 저경궁·대빈궁·연호궁·선희궁·경우궁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제궁을 육상궁의 경내에 합사한 뒤, 1929년에 덕안궁도 옮겨, 모두 7개의 궁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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