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경북 영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경북북부권 지사에서 ‘영주댐 문화재 이건단지 조성 보완대책 요구 현장 조정회의’를 갖고 지역문화재 소유자, 주민, 관계자들과 조정서를 작성했다. 이번 조정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이건단지 조성을 위한 공급토지의 분양가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정회의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 이건단지 조성과 관련해 영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지역 문화재 소유자들이 문화재 이건단지 조성 보완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제기한 집단 고충민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주댐 문화재 이건단지 조성 보완대책 요구 현장 조정회의’ 참석에 앞서 수몰 예정지역인 경북 영주시 평은면 소재 영주댐 문화재 이건단지를 방문, 문화재 고산고택의 임시 보관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조정회의는 2009년 영주시와 수자원공사가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일대의 문화유적 집단이전 합의이후 9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영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 고택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 보존을 위한 이건단지 조성 추진사업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 소유자들은 이건사업과 관련한 토지 보상 단가를 상회하는 이건 단지의 토지분양가로 인해 이건단지 토지매입이 어려워, 이건단지 토지공급가 인하와 타 이주단지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과 같은 형평성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올 2월 국민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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