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엑스터시 적발량 60배 급증… 대부분 외국인이 복용
홍콩 엑스터시 적발량 60배 급증… 대부분 외국인이 복용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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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올해 1분기 동안 3만개의 엑스터시가 유통되면서 60배나 증가했다고 사법당국이 발표했다. 게다가 유럽에 인기를 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 모양의 엑스터시도 홍콩에 몰래 들어오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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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에 따르면 마약 밀수범들은 마약과 관련이 없는 국가에서 소포를 이용해 홍콩으로 보내오고 있다. 현재까지 20건이 적발됐으며 판매가 22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세관과 경찰은 작년 같은 기간 486개의 엑스터시를 적발했었다. 작년에는 총 9,973개였고 2016년에는 5,861개였다. 엑스터시는 2004년 283,568개에서 2008년 11,984개, 2012년 170개로 적발량이 대폭 감소했었다.


세관의 고위급 관계자는 "홍콩인들은 엑스터시가 옛날 마약이라고 생각하고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홍콩내 외국인들은 여전히 먹기 쉽고 편리하기 때문에 엑스터시를 찾는다. 삼키기만 하면 되고 코카인이나 아이스(마약)처럼 도구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올해 적발된 양의 3분의 2는 세관이, 나머지는 경찰이 찾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엑스터시의 효과가 매우 짧은 시간동안 지속되고, 코카인보다는 덜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가을에 병원으로 실려가는 10대 복용자가 증가하자 엑스터시 경고를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지난달 포츠머스의 뮤직페스티발에서는 2명의 젊은이가 엑스터시 복용후 사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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