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용평가 회사인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에 따르면 90년대 중반에 태어난 Z세대는 1/4분기 동안 홍콩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출자 그룹이다.
트랜스유니언의 계좌 2천만개와 540만 명 고객 자료분석에 따르면 올해 23살 이하 연령대인 Z세대의 대출은 작년보다 78.5% 증가했다. 전체 대출액은 작년 1/4분기보다 1.9% 늘었는데 대부분 젊은 층의 대출금 증가 때문이었다.
“가장 젊은 세대의 단기간 대출 폭증은 홍콩 소비자 신용시장의 변화에 불과하다”고 트랜스유니언의 연구조사자가 주장했다. Z세대와 바로 그전 세대 - 30대 후반에 접어든 밀레니얼 세대는 스마트폰 기반의 저금리 대출 시장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은행, 소매기업, 부동산개 발업자들은 현재 가전부터 보험, 부동산 등 모든 소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이 두 계층에 어필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개인대출은 1/4분기 10.7% 증가했다. 이들은 지난 몇달 동안 홍콩의 신축 주택을 가장 많이 구입한 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많은 수가 상당한 소득수준을 가진 30대 후반이기 때문에 유망한 소비자에서 성숙한 대출자로 변하고 있는 셈이다.
트랜스유니언의 연구자들은 젊은 대출자들의 의해 형성된 모멘텀은 현재 증가세를 유지하며 최소한 50%는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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