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교장,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적 교육’
이유경교장,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창조적 교육’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어야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중요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6.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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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어떤 직업을 택해야 행복한가?’,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각자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업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일이면 잘한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보는 안목’이 더욱 중요합니다. 자신이 40년 열심히 살아온 세상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때 지금보다 못한 지구환경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지요.”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이유경 교장의 말이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는  이유경 교장ⓒ대한뉴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환담을 나누는 이유경 교장ⓒ대한뉴스

국내 유일의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장으로서 그는 “선취업 후진학의 꿈을 갖고 직업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올바른 정신자세와 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여 기업이 원하는 영마이스터가 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적 교육'이 중요합니다”라며 교육관을 밝혔다.

실제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학생의 성장을 위해 힘쓰며, 솔즈베리 컬리지(Salisbury College Australia)와 업무협약(MOU)체결식을 갖기도 했다.

“에너지 정책의 전환으로 학업 수요자의 요구를 감안한 취업의 다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글로벌 해외학습과 취업을 통해 기본과 절차를 중요시하는 선진 기술역량을 체득케 하는 것이죠,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외국 교육기관과의 공조를 위해서였죠.”

원전 수출산업은 현재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전망에 대해 실무자를 양성하는 교육전문가로서 그는 “미국 카네기재단의 연구에 의하면 지구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으려면 100만 킬로와트 급 원전을 50년간 매일 하나씩 신설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원전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도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자력 기술인력 양성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원전 시설의 안전한 관리와 해외 수출에 대비하고 다른 나라와의 경쟁우위를 위해서라도 기술인력 양성의 지속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힘입어 한수원을 비롯하여 관련기업들의 신입사원 증원모집 등 원자력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한 원자력관련 시설과 화력발전소 현장교육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습장 시설의 최적화를 통하여 이론과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인문과목 비중도 확대하여 탄탄한 인문학 능력을 겸비한 기술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옛 신라화랑이 뛰며 훈련하던 바닷가 송림속의 특화된 환경을 이용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교장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직업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일반학생들 보다 더 많은 노력과 각오가 필요합니다. 3년의 짧은 기간에 기업에서 인정받는 실력을 쌓고 취업 후 필요한 교육을 받기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동시에 함양하기 위해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틈을 내어 가능한 많은 체험과 인간관계 맺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들과 이들을 이끌어 가는 이유경 교장이 만들어갈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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