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 1시 50분 경(현지시간)부터 모스크바 크레믈린대궁전 게오르기예프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공식환영식을 알리는 팡파르가 속에 양 정상은 레드카펫을 따라 정중앙으로 이동 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소개로 문재인 대통령은 라브로프 외교장관 등 16명의 러시아측 수행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에게 19명의 우리 측 수행원들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측 수행원들과 악수를 나눴고, 각별한 인연이 있는 송영길 의원과는 포옹을 나눴다.

이어진 소규모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지난해에도 참석하셨는데, 올해도 참석해주시면 대단히 반갑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에 돌아가서 하반기의 전체 외교일정을 살펴본 뒤 빠른시간 내에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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