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위조티켓 3500여장 中서 팔려… 대규모 피해 우려
러시아월드컵 위조티켓 3500여장 中서 팔려… 대규모 피해 우려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6.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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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보러 현지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30여명이 경기장 앞에서 티켓이 가짜임을 알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에서만 위조티켓 수천장이 팔린 것으로 추정돼 축구팬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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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월드컵 티켓 4만여장이 중국에서 팔린 가운데 위조티켓 3500장 정도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프로축구 FC 안지 마하치칼라(FC Anzhi Makhachkala)에서 뛴 선수라고 밝힌 누군가가 세운 ‘안지’라는 이름의 회사가 중국 현지 여행사들과 에이전시 등에 접근하면서 사기극이 시작됐다.


피해 여행사는 베이징과 쓰촨성 청두(成都) 등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여행사는 “아직 표를 받지 못했다”며 초조해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특히 청두에서만 위조티켓이 1000장 넘게 팔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위조티켓 사건의 해결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표가 팔려나간 규모를 생각하면 당분간 억울함을 호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충칭 관광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미 러시아로 떠난 관광객들에게 사실을 말하도록 여행사들에 전달했다”며 “피해를 본 이에게는 반드시 값에 상응하는 새로운 티켓을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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