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범죄, 올해 상반기에만 26명 체포
홍콩 경찰 범죄, 올해 상반기에만 26명 체포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6.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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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범죄혐의로 체포된 홍콩 경찰이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26명에 이르렀다. 최근 몇년 사이에 경찰 범죄율이 심각해지면서 경찰에 대한 자긍심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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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3명의 경찰이 범죄혐의로 체포되자 작년 2월 스테판 로와이청 경찰국장은 3만명의 경찰에 대한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업무 인력을 조달했다. 2017년에 29명으로 체포건수가 줄었다가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26명을 기록한 것이다.


체포된 경찰들은 물건 32달러짜리를 훔치거나, 미성년자 소녀를 성추행하고, 매춘부에게 돈을 받고, 강도질, 가짜지폐로 현금증거물 670,000위안을 바꿔치기하려는 등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수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체포된 경찰들은 경찰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 등을 쉽게 생각했을 것이다. 쉽게 유혹에 빠져 위법한 것"이라면서도 "변명이 아니다. 임원들은 매우 비통하게 생각하며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탈선하기 쉬운 유형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지만 체포된 경찰들이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결론은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경찰관에 대해 엄중한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해고와 강제 퇴직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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