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월)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일자리 만드는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주)에이엔피(대표 전운관), 대용산업(대표 정희철)은 종업원이 30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7월 1일 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하는 기업이다.
(주)에이엔피 전운관 대표와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는 홍종학 장관에게 “노동시간 단축으로 기존 근로자의 급여감소와 이로 인한 이직”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홍종학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기업의 비용증가와 근로자 임금감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사업’을 소개했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은 신규채용시 인건비 지원(1인당 월80~100만원, 2년)과 재직자 임금감소분 보전(1인당 월10~40만원, 2년)을 내용으로 하며, 청년고용장려금은 청년 정규직 채용시 1인당 연 900만원(3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홍종학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80년대 후반 이후 쇠락하는 경제 추세를 전환하고, 과로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선택”이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 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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