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도봉구는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폭우 등 여름철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3시 예정되었던 민선7기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관내 수방상황을 보고받고 재해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민선 7기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다락원체육공원 빗물펌프장, 중랑천변, 방학천 모래말다리, 계훈제 선생 집터를 짓고 있는 마을극장 ‘하얀고무신’ 건축현장 등을 방문했다.
수해 등 재난 사전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한 이 구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 및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뿐 아니라 건축현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공사장, 저지대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조치와 공사현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도봉구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과 그 핵심 사업으로 5300억 원이 투자되는 25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통해 300개의 문화기업들이 들어서 13,000여개의 질 좋은 일자리 확보, 45층 규모의 대규모 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지 도봉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만들어 가게 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도봉구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50플러스 캠퍼스‧창업센터 등이 함께 추진되면서 도봉구가 서울동북구 광역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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