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각)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 첫 일정으로 수시마 스와라지(Sushima Swaraj)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해 신남방정책의 비전 등을 밝혔다. 이번 접견은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인도 외교의 오랜 전통이자 관례를 존중해 이뤄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대상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 내실화하고, 양국 간 잠재적인 협력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미래 분야로 양국관계의 지평을 넓혀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인도는 최근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꾸준히 늘고 있고, 2015년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착실하게 발전해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세심하게 준비해 준 스와라지 장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스와라지 장관은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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