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공무원 공로연수 왜 못가나!
나주시공무원 공로연수 왜 못가나!
- 공노조 나주시지부, 브로커 없는 인사 주장
- 나주시, 조직개편후 승진 및 전보인사 예정
  • 박병규 기자 choromp@maver.com
  • 승인 2018.07.09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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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병규기자 ] 나주시가 예정됐던 정기인사를 단행하지 못해 공로연수 및 승진대상 공무원들이 나주시장 입만 바라보고 직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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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대로 인사가 단행됐다면 나주시는 6월말 공로연수 서기관1, 56, 66명이 예정됐다. 하지만 국신설과 관련된 조직개편과 공무원노조의 인사브로커 자체조사와 맞물려 7월정기인사가 잠정중단 돼 공무원사회에 각가지 설이 돌고 있다.

공로연수가 예정된 공무원에 따르면 지난6월말 공로연수를 들어가기로 해 30년 넘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하기에 중국에 있는 자녀들까지 귀국했다가 인사가 미뤄져서 다시 돌아갔다예측 가능한 인사를 해야 하는데, 특별한 사유없이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유감이다고 말했다.

공로연수를 언제쯤 가능한지를 설명해야 미래를 계획하는데, 인사부서나 시장이 말해줘야 하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공로연수 대상공무원도 가족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는데, 공로연수를 관례대로 실시하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다도대체 어떤 사유로 인사가 늦어지는 이해할 수 없다고 예측 불가능한 인사에 불만을 토로했다.

문제는 공로연수가 추진되면, 승진예정자가 승진인사를 기대하고 있어, 승진대상자도 직무에 전념하지 못하고 인사권자의 눈치만 살피고 정상적인 직무수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공로연수와 승진인사를 할 여지가 충분함에도 나주시장이 인사행정을 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는 것이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이같은 사건의 발단은 공노조 나주시지부가 지난달 20, 내부통신망에 금품거래 인사브로커 신고를 받는다는 글이 게시하자, 승진대상자에게 금품거래 인사브로커가 접근해 승진대가를 요구했다는 사례가 접수됐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지난달 28, 강인규 나주시장이 자신은 전혀 그런 적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내부통신망에 올렸다. 그러자 공노조 나주시지부가 재 반박글을 올리면서 공직사회에서 인사브로커의 실체를 두고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공직사회에 파장이 확대되자, 지난 6, 강인규 시장은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시장의 오만함과 무책임, 어이가 없다 등 선동적인 표현들을 스스럼없이 사용하며 시민과 직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시장은 인사는 노조가 해라 마라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협의할 사항도 아니다. 오히려 노조가 발목잡기식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진광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장은 사례를 수집해 사실에 근거해서 노조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며 변호사에 자문을 구해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는 사항은 사법기관에 노조가 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임지부장은 시장의 공무원 인사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브로커가 발호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며 인사브로커 문제를 제기해 시민과 직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 아니라, 공직사회가 투명하고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인사브로커 문제만큼은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가 인사권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며, 노조는 시장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언제든 인사브로커 문제를 대화로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나주시 인사관계자는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조직개편과 맞물려서 늦어지는 것이며, 공로연수제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빠르면 40일 늦어도 60일 안에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관계자는 공무원노조가 내부통신망에 인사브로커에 대한 글을 올린 것도 인사가 늦어지는데 한몫을 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최모씨(50)씨는 나주시가 인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공무원들이 일을 잘 안하는 것 같다빠르게 인사를 단행해 조직을 안정시켜서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나주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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