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올 상반기 홍콩 기업공개(IPO) 신규주식 상장수량이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신규주식은 98종으로 지난해 대비 44% 증가했으며 자금조달 규모는 전년대비 8% 하락한 503억 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의 전년 자금조달 규모는 2000억 달러에 달해 글로벌 IPO '톱5'를 기록했지만 연내에 '톱3'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융 회계감사 파트너 라이갱펑(赖耘峰)은 현지매체를 통해 "금년 4월 홍콩에서 수정한 '상장규칙' 이 효력을 발생했다" 며 "홍콩 증권시장의 개혁조치로 상장제도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주 전면유통 시행업무 실시규정 발표 및 실시로 중국대륙기업의 홍콩상장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H주는 1993년부터 중국 대기업이 홍콩의 주식시장에서 발행하고 홍콩 연합 증권교역소에 상장하는 주식이다.
인민폐로 액면가를 명시하고 홍콩달러로 구매와 거래를 진행하는데 H는 홍콩(Hongkong)의 머리글을 의미한다. 특히 상반기에 홍콩시장의 해외상장 열기가 뜨거웠다.
13개의 해외기업이 홍콩에서 상장했고 자금조달 총규모는 18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홍콩에서 상장한 해외기업 수량의 30%는 과학기술, 매체, 통신 등 산업에 속했다. 이중 싱가포르기업은 8개로 여전히 해외기업 상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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