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작업의 선두주자 윤 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21세기 국제화(Internationalization)작업의 선두주자 윤 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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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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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1946년 중앙신학원을 모체로 출발한 강남대학교는 21세기들어 여러분야에서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급부상 하고있다.

이는 제 4대 윤 신일 총장이 부임한 이래 최근 몇년간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계속적인 교육개혁과 구조개혁을 대학경영이라는 CEO 마인드로 일구어낸 결과이다.

강남대학교는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특성화 우수대학교로 선정되었다. 뿐만아니라 강남대학교는 학교법인 최초로 의뢰한 신용평가에서 (주)한국신용평가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학교법인의 신용평가는 미국.일본에서는 빈번하지만 국내에서는 강남대학교가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강남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學科’ 설치를 완료했고, 실무분야에서 총체적인 미래 중국전문가를 양성키위해 국내 최초로 ‘중국학 대학’(中國學大學/College of Chinese studies)을 설립했다.

이어 강남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북경 현지에서 동시통역대학원을 개설 내년 3월부터 첫 강의에 들어간다.

21세기 국제화와 세계화(Globalization)에 부응하는 대학교육의 선두주자 강남대학교의 윤 신일 총장을 만났다.

 

국내 최초로 College of Chinese studies 건립한 CEO 총장

 

‘중국은 지역에 따라 매우 상이한 문화배경과 생활양식의 천국입니다. 상해지역 중국인들은 수지타산에 밝은 반면 북경지역 사람들은 대범하고 스케일이 무척 큽니다. 우리나라 인재가 중국진출을 많이 하고있지만 아직도 고려할 점이많습니다. 중국에서의 경제,문화,사회,법률,그리고 생활양식까지 총제적으로 실무차원에서 이해해야만 진정한 중국통이 아닌가 합니다‘

 

윤 신일 강남대학총장은 이렇게 국내 최초로 중국학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설립한 배경을 말했다.

북경의 명문 ‘북경대외경제무역대학’, 상해의 명문 ‘복단대학’(復旦大學)을 비롯 최근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동북지역의 ‘심양사범대학’ ‘장춘세무대학’‘동북재경대학’을 위시해 중국항공공업의 산실인 ‘하얼빈 공업대학’, 그리고 길림대학교 동북아연구원등 내노라는 중국 전통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강남대학교는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중국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해 이들 자매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및 공동학위제도도 운영한다.

 

윤 총장은 이어 중국학대학에는 중국어문전공을 비롯하여,중국사회문화전공,중국법정(法政)전공,그리고 중국비즈니스(Business)전공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중국정부의 동북개발이라는 큰 프로젝트와 맞물려 국내 대기업들이 중국 진출을할 때 많은 젊은 중국전문가들을 함께 진출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의 중국학 대학은 중국현지에 학생을 보내 2년동안 공부하게 하는 2+2 공동학위과정도 개발했고 한 학기나 1년단위의 교환학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강남대학교는 북경의 명문대인 북경대외경제무역대학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북경에 동시통역대학원 과정을 개설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현재 원서를 받고있다.

 

 

강남대학교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대사(좌) 윤 신일 총장(우)

 

 

세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학과를 개설한 강남대학

 

‘2003년과 2004년 카자흐스탄과 한국 정상들의 국빈방문이후 양국의 경제교류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자연 한국에서는 카자흐스탄 전문가가 여러분야에서 절실하게 요구되었습니다. 바로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기위해 강남대학교에서는 국제학부에 Kazakhstan Studies를 세계 최초로 개설했습니다’

윤 총장은 세계 최초로 카자흐스탄 학과를 개설한 이유를 이같이 밝히면서 매년 한차례 세계 카자흐스탄 학자대회를 개최하고 강남대학교내에 카자흐스탄 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어 카자흐스탄 학과의 New Vision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카자흐스탄의 14개 도 마다 한 두개의 유수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카자흐스탄 전역에 강남대학교 학생들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3세계 인재양성의 대학교

 

21세기들어 강남대학교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있는 국제교류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창학이념에 바탕을 둔 제 3세계와의 교류사업이다. 제 3세계 특수교육지원 사업은 강남대학교 학풍이 국내를 벗어나 제 3세계까지 확장된 것이다.

강남대학교는 네팔과 케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 3세계 지원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01년 케냐의 에벤에셀 아카데미에 특수학교 설립을 지원했고 이어 컴퓨터 교사를 파견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대학교는 네팔쪽에도 2002년부터 특수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왔는데 현재 왕립대학인 트리뷰반대학교와 이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윤 총장은 대학의 세계화를 통해 제 3세계를 준비하는 인재양성이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네팔에도 특수학교 교사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아이러브네팔 국제장애아동지원단'과 공동으로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키울것

 

'우리 강남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대학, 즉 强.小 大學을 추구합니다. 바로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비상하는 개념입니다'

윤 신일 총장의 대학 경영철학은 미국서 전공했던 경영정보학에 근본을 두고있다.

CEO적인 경영이념을 대학경영이란 특수환경속에서 조화시켜나가는 윤 총장은 젊음과 자기계발이라는 메세지를 학생들에게 자주 언급한다.

전문화된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위해서는 학생이나 교수 모두다 새로운 학문연구를 통해 세계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세계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키워야한다고 윤 총장은 강조한다.

 

교육자로서의 교육철학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총장은 교육은 갖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 즉 베푸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비운 만큼 또한 채워 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총장은 교육의 목표에 대해 나눠주고 베풀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속에 교육목표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실천적인 인재,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양성을 교육적 사명으로 여겨왔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더불어 교수들도 사회가 필요로하는 것을 먼저 찾아 나서야 한다고 전제한 윤 총장은 준비하고 책임을 다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강남대학교를 구상하며 이에따른 책임과 자율성을 학교운영원칙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취재_이명근 기자/사진_고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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