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함평군이 지난 13일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깨끗한 갯벌,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갯벌생태체험, 뱀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피서지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과 소나무 숲 사이에 원두막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오토캠핑장과 한옥마을, 해수찜 등 함평의 주요 명소들도 인접해 있어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다.
개장일인 13일에는 이윤행 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군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뱀장어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뱀장어잡기 행사는 돌머리 해수욕장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손으로 잡은 뱀장어는 가져갈 수 있고 체험 입장권은 각종 농수산물로도 교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4일과 15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달 21일과 22일엔 전국 비치발리볼대회가, 다음달 11일엔 올해 신설된 풍등 날리기 체험이 있을 예정이다.
이달 25일엔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갯벌생태체험은 상시로 운영한다.
한편, 돌머리해수욕장은 8월19일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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