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
박범계 의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의 혁신은 '새 얼굴', ‘새 인물’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07.2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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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은 20일(금) 오후 5시 42분에, 대리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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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차기 당대표 선출 관련하여 타 후보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여왔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먼저 출마 의지를 표명한 박 의원은, 출마선언도 가장 빨랐다. 지난 7월 4일, “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출마선언을 한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친문”이라고 말하며, 민주당의 혁신을 강조하고 관습적인 계파정치와 줄세우기 정치의 한계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 “지금 문재인 정부와 우리당은 위기일수 있다. 그래서 혁신하는 민주당이어야 한다. 누구나 혁신을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새 얼굴’, ‘새 인물’만이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박 의원의 행보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분석된다. 7월 초, 여론조사에서 3, 4위를 달리던 박범계 의원이 가장 최근*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찬 의원 다음인 2위로 껑충 올라선 것이다. 이는 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이후 2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변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충청권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박범계 의원이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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