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군산시는 연일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온열환자 발생 및 가축 폐사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5일 이승복 부시장을 비롯한 유형별 피해관련 부서장이 참석해‘폭염대책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대책을 강구했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에 대한 폭염대응 대책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지시하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이 강조됐다.
시에서는 지난 11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시점부터 신속한 대응과 상황관리를 위해 폭염 피해방지 T/F팀과 무더위쉼터 424개소를 운영 중이며, 전광판, 마을방송, 예・경보 및 문자서비스 등 활용하여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현장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주요 해수욕장 및 관광지-쿨링포그 설치 ▲버스승강장-얼음비치 ▲횡단보도-그늘막 설치 ▲간선도로-살수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며 “각종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위주의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기온이 높은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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