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군산시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국민이 체감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혁신 우수사례 전파와 우수 지자체 포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자체 87개 팀 중에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는 법령개선으로 국가2산단 유수지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한 사례를 발표했다.

본 사업은 국가2산단 내 유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유치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사업 경제성 확보에 규제로 작용하던 산자부 고시개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뤘으며, 그로 인해 연 7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한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지난 7월 16일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군산시의 규제혁신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에 저해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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