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아이들의 식중독 예방 및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 ‘냠냠요정과 병균갈갈이’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뮤지컬 공연은 9월 19일(수)과 20일(목)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양일간 진행되며, 참여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이달 17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 뮤지컬 전문 공연단인 ‘극단놀이터’가 진행을 맡아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제인 손 씻기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노래와 율동을 포함한 뮤지컬로 꾸며진다.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대형 소품을 무대에 설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공연 전 하루 8번 30초 동안 손 씻기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1830 손 씻기’의 중요성을 노래 및 율동을 통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본 공연은 ‘누리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식중독 예방을 비롯해 아동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고,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몸 속 병균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공연 관람 전후 아이들이 직접 손 씻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 입구에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부스에는 ‘손 씻기 체험 뷰박스를 설치해 아이들이 어떻게 손을 씻어야 깨끗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체험과정과 결과를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또, 패스트푸드 등 고염식 위주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저염식 음식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아동기에 제대로 된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식중독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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