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유승희 국회의원(서울 성북갑ㆍ기획재정위ㆍ3선)이 부산광역시당 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9일(목) 부산을 전격 찾았다.
부산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주요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민주당 소속 시의원 및 당원들을 만난 유승희 의원은 9일(목) 3선 국회의원이자 ‘24년 민주당 지킴이’로서 차기 당 지도부가 되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의 압승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한층 더 높아졌고, 차기 지도부의 책임은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중량감, 당직자 출신으로서 당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여성을 위한 정치를 온몸으로 실천해 온 여성대표성, 그리고 적폐와 맞서 싸울 정의감을 보유한 저 유승희가 최고위원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원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완성 ▲지방분권시대 견인 ▲여성당원 위상 강화 ▲당의 안정과 혁신 달성 등을 제시하고, 유일한 기초의원 출신 최고위원 후보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서 이같은 과제를 확실히 달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오거돈 시장 당선을 비롯해 16개 구·군 중 13곳의 기초단체장 당선, 광역의원 42명 중 38명 당선이라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며 “부산시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변화에 대한 갈망이 큰 만큼, 오거돈 시장의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한 ‘동남권 관문공항과 공항복합도시 건설’, ‘동북아신해양산업 중심지 육성’ 등 문재인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오 시장이 강조하는 ‘물류 및 해양산업 성장’, ‘항만-공항-철도 트라이포트 구축’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정책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소관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부산ㆍ울산에 밀집된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