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난해 홍콩 우유 제품 판매금액이 29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4%의 성장률을 보이며 홍콩 내의 우유 제품 소비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에서의 우유제품 품목은 우유, 우유 대용품, 맛 첨가 우유, 분유 등을 포함한다.
그 중 우유 판매금액은 8억5300만 달러, 우유 대용품 16억700만 달러로 우유 대용품의 판매규모가 우유 판매규모를 훨씬 앞서고 있으며, 맛 첨가 우유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5.5% 성장으로 우유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홍콩 우유 시장에서 Vitasoy의 제품이 22%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우유 시장 선두에 위치하며, Pak Fook(13.2%), Kowloon Dairy(9.6%)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우유 대용품은 식물성을 기반으로 우유 알레르기,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귀리, 칼슘 흡수를 돕는 아몬드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코코넛 등을 함유해 홍콩 우유 시장에서 인기다.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매 전 휴대성과 신선도, 용량 등을 고려해 우유 제품을 선택한다. 홍콩 사람들은 상온우유보다 신선한 생우유를 선호하며 건강함을 강조한 식물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우유 제품이라면 유지방을 적어도 3.25% 이상, 유고형분을 8.5% 이상 함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우유음료는 우유에서 파생된 다른 제품으로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운 음료라고 정의했고, 유지방을 적어도 0.1% 함유해야 한다고 전했다. 탈지방 우유와 저지방 우유에 대해선 별도의 분류 기준을 적용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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