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신세계식품점이 홍콩섬 상환(上環)에 도시락 전문점 오테이스트(O'taste) 2호점을 개업했다.김보라 실장은 신세계 식품은 기존의 주력사업이었던 신세계반찬과 한스푼식당 외에 외식사업부를 활발하게 펼쳐나가기 위해 올해 1월 깜바리까이에 오테이스트 1호점을 개업했고 약 반년만에 상환에 2호점을 개점했다고 말했다.
외식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태 본부장은 "신세계식품이 반찬사업을 한지 벌써 15년이 되었다. 그동안 한국식 전통 반찬의 근원지로 인정받았고, 오랫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험있는 주방장들이 합류해 외식사업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테이스트 2호점은 상환 지하철 MTR A2 출구에서 가까운 힐리어스트리트(Hillier Street)에 자리 잡았다. 이 부근은 주위 빌딩과 사무실 밀집지역으로 점심 및 테이크아웃 매출이 높은 곳이다. 신세계식품측은 한식을 좋아하는 젊은 연령대를 겨냥해 쉽고 빠르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구상했다.
송영태 본부장은 "최대한 서울맛을 내려고 노력했다.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편안하게 드실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철반구이해서 담아드리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따뜻하고 온기가 있는 도시락을 맛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메뉴는 각종 불고기도시락, 비빔밥, 덮밥류이며 볶음김치, 닭강정, 계란말이, 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제공한다. 떡볶이, 잡채, 각종 김밥, 국수 등도 인기다. 가격은 50~120달러 정도이며 단체주문시 배달도 가능하다. 푸드판다, 딜리버루, 플럼 등의 앱에서도 개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크기는 720스퀘어피트로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절반 가량을 홀로 만들어 22석까지 구비했다.
송영태 본부장은 “최근 가까운 한식 업주들과 만나서 얘기해보면, 요식업계 한인들이 너무 교류가 부족한 것 같다. 한류의 인기에 그치지않도록 한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공생하는 개념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