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콩상장 후 첫 실적공개… 매출 ∙ 비용 급증
샤오미 홍콩상장 후 첫 실적공개… 매출 ∙ 비용 급증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9.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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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샤오미가 가파른 발전세를 고스란히 반영한 성적표를 내놨다.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실적이기도 해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샤오미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의 2분기 매출은 452억3500만 위안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무려 68.3% 급증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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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은 21억1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가 늘었다. 올 상반기 매출은 75.4% 늘어난 796억4800만 위안, 순익은 62.2% 훌쩍 증가한 38억1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지만 자국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던 샤오미는 최근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재부상하고 있다. 


매출이 급증하고 흑자 성적표를 받았지만 비용이 급증해 수익률은 감소했다. 샤오미의 성장세 지속을 위해서는 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샤오미는 여전히 자신만만하다. 샤오미 측은 "이익률이 높은 서비스와 제품을 선택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쌓을 것"이라면서 "최근의 이익률 감소는 환율 변동의 영향도 있어 필요할 경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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