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위 부호도 부동산 시장 경고… “투기는 도박”
홍콩 3위 부호도 부동산 시장 경고… “투기는 도박”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9.05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부동산 개발업체 자화그룹(嘉華集團ㆍK Wah Group) 회장이자 홍콩 3위 부호 루이처우(Lui Che-woo)가 홍콩 부동산 시장에 대해 경고했다. 루이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정부의 가격 억제 정책이 너무 큰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그는 "자신이 이용하고자 집을 사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투기를 위해서라면 홍콩 주택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으로 올라간 때에는 마치 도박과 같다"고 지적했다.


자화그룹은 이날 상반기 자사의 근본이익, 즉 회계상 이익이 아닌 현실화된 실제 이익이 전년대비 98% 감소한 3,200만 달러로 이는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부동산 매각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투자 부동산에 대한 재평가 이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73% 감소한 5억5,800만 달러라고 말했다. 루이 회장 말고도 홍콩 부동산가격 하락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씨티은행과 UBS에 이어 CLSA도 앞으로 12개월간 홍콩 주택가격이 15%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홍콩 주택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 둔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 개입과 대외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