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우리나라는 모로코 탕헤르(Tangier), 폴란드 브로츠와프(Wroclaw)와 2012년 박람회 유치 경쟁을 펼치게 됐으며, 내년 12월 중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BIE 규정에 따르면 박람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첫 번째 신청국의 유치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유치를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유치를 신청한 지난 5월22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된 11월22일자로 신청이 마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박람회사무국이 이달 27일 개최하는 제1차 유치신청국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다음달 BIE 총회 준비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유치 신청국 후보도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유치위원회는 해수부, 외교부등 관계부처와 전남도, 여수시등 지자체와 함께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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